묵상나눔 - 신내대광교회

묵상나눔

종교개혁을 시작했던 마틴루터가 구약의 복음이라고 극찬한 본문입니다.&nbsp;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천사 앞에 섰습니다. 
사탄은 그의 오른 쪽에서서 그를 정죄합니다.&nbsp;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정죄의 내용은 합당했을 것입니다.&nbsp; 
 
대제사장이 이지경이 되었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극심한 죄를 지었다는 뜻입니다.&nbsp;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더러운 상태입니다.&nbsp; 
 
그러나 반전이 일어납니다.&nbsp; 
여호와께서 되려 사탄을 책망하십니다.&nbsp; 
여호수아를 향하여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라 하시며 그가 입고 있던 더로운 옷을 벗기시고&nbsp; 
새 옷을 입히고 정결한 관을 씌워주십니다.&nbsp; 
여호와께서 일방적으로 여호수아를&nbsp;정결케 하시며 관을 씌우심으로 모든 지위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nbsp;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라는 표현이 가슴에 꽄 박히네요.&nbsp; 
세상의 불시험과 유혹에 넘어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 우리의 모습입니다.&nbsp; 
이미 불에 그슬려 작아졌기에 불쏘시개로도 쓰일 수 없는, 그져 불에 타 없어져야 하는 우리를 하나님께서 건져 주셨습니다.&nbsp; 
모든 숫검댕이를 다 제거하고 깨끗하고 거룩한 옷을 입혀주셨습니다.&nbsp; 
일방적인 그 사랑 덕분에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은혜를 얻었습니다.&nbsp; 
 
본문은 더 나아가 앞으로 나올 싹을 예언합니다.&nbsp; 
한 돌에 일곱눈이 있다는 것은 싹의 전지함을 나타냅니다.&nbsp; 
전지한 능력을 가진 새싹이 나타날 때 포도나무와 무화과 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하여 잔치를 열게 될 것이라고도 말합니다.&nbsp; 
 
이 예언이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취되었습니다.&nbsp; 
교회로 모였다는 것은 포도나무와 무화과 나무 아래 서로 초대하여 잔치를 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nbsp; 
 
복음의 놀라운 능력으로 모인 우리가 모일때마다 잔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nbsp; 
넉넉한 마음으로 서로를 향해 베풀고 나누며 하하 호호 웃으며 노래하며 좋겠습니다.&nbsp; 
 
불에 거슬린 장작같은 나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nbsp; 
우리를 잔치하는 공동체로 불러 주심도 감사합니다.&nbsp; 
 
세가지 감사&nbsp; 
일방적 구원의 은혜에 감사 
잔치하는 교회로 모이게 하심 감사&nbsp;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 푹 잤습니다. 많이 회복시켜 주심에 감사&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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