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악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최종적인 심판과 그로 인한 기쁨의 잔치를 노래합니다.
특별히 8절의 두가지 표현이 눈에 들어오네요.
첫번째는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는 선포입니다.
사망은 모든 것을 삼켜 버리는 가장 강력한 사탄의 무기입니다.
태어난 모든 것들은 그 무엇도 사망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사망은 존재가 사라지는 것이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하는 것입니다.
의미를 허무하게 만들고 쌓아논 모든 것들을 무너뜨리지요.
그래서 악은 사망을 이용해 사람들을 지배합니다.
사망의 고통과 두려움에 사로 잡힌 자들은 악의 지배에 복종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날이 되면 주께서 이 사망을 멸하실 것입니다.
인간 공포의 정점이자 죄의 삯인 사망을 물리치실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4절은 "사망이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고 하며 오늘 구절을 인용합니다.
고린도 전서 15장은 소위 부활장이지요.
예수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하여 죄가 심어놓은 사망의 사슬이 완전히 끊어졌습니다.
더 이상 영원한 죽음, 영원한 이별, 영원한 없음을 '당하지'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리라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모든 얼굴은 포학한 자들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들을 칭합니다.
그들은 악한자들의 거짓과 폭력의 희생자들입니다.
이유 없이 고통을 당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한 사람들이지요.
이러니 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흘리는 눈물은 하늘을 향한 호소이며 억울함에 대한 절규입니다.
그러나 그날이 되면 이들의 눈에서 눈물이 씻겨질 것입니다.
그들을 괴롭히던 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고 옭아매고 있던 사망의 포승 줄이 사라져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7:17절과 21:4절은 오늘 본문을 그대로 인용하며 마지막 날 이루어질 천국 잔치를 표현했습니다.
전국 잔치는 그저 좋은 일이 이었어서 기쁜 잔치가 아니라 슬픔과 고통이 변하여 기쁨이 되는 역전의 잔치인 것입니다.
사망이 멸망한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억울한 눈물이 사라진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기대되면서도 심히 궁금합ㄴ디ㅏ.
공포 두려움 억울함 없이 어떻게 예술이 꽃피울 지 궁금합니다.
고통과 거짓 욕망이 없는 철학은 무엇을 말하게 말하게 될 지도 궁금합니다.
"사망을 영원히 멸할 것이라" "눈물을 씻기시며"
재료가 사라진 그날의 예술과 철학이 너무 궁금합니다.
그날이 되면 이렇게 긴장하며 근심 걱정하며 살지 않아도 되겠지요.
서로 오해하며 반목할 일이 없겠지요.
예상치 못한 이별에 눈물 흘릴 일도 없겠지요.
그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세가지 감사
폭군이 심판받는 세상, 사망이 사망한 세상, 눈물을 씻겨주는 세상을 기대합니다. 감사
오늘 지난번 종합검진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 의사를 면담합니다. 좋은 의료환경에 감사드립니다.
몇일 째 이어지는 청명하고 깨끗한 공기로 인해 눈이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감사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
| 1895 | 이번주 묵상은 새벽기도 설교입니다. ^^ | 박영모 | 2026-08-24 |
| 1894 | 이사야 31:1-9 (어미 새가 새끼를 품듯)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8-22 |
| 1893 | 이사야 30:18~33 (기다리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 | 연준환 | 2026-08-21 |
| 1892 | 이사야 30:18-33 (일하시는 하나님)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8-21 |
| 1891 | 이사야 30:1-17 (패역한 자식 VS 진실된 자녀)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8-20 |
| 1890 | 이사야 29:15-24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식)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8-19 |
| 1889 | 이사야 29:1-14 (인간의 이중성)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8-18 |
| 1888 | 이사야 28:14-29 (오시리스 VS 여호와)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8-17 |
| 1887 | 이사야 27:2-13 (적극적 수동태)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8-15 |
| 1886 | 이사야 26:1-27:1(심지가 견고한 나무) | 김현아 | 2026-08-14 |
| 1885 | 이사야 26:1-27:1 (희미해진 단어들)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8-14 |
| 1884 | 이사야 25:2-12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8-13 |
| 1883 | 이사야 24:14-23 (이미와 아직 사이의 괴리)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8-12 |
| 1882 | 이사야 24:1-13 (밀린 월세)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8-11 |
| 1881 | 이사야 23:1-18 (유명과 무명)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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