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꾸짖을 때 인용하셨던 유명한 구절이 나옵니다.
마태복음 15장에서 주님은 외식하는 바리새인을 향해 입술로만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책망하셨습니다.
사람은 참 신기한 존재입니다.
겉과 속이 다를 수 있고 말과 행실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위선적이고 가식적일 수 있지요.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어야 하는 데 사람을 통과 하는 순간 산이 물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 위선을 수사학적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선지자는 예루살렘을 아리엘이라 칭합니다.
아리엘은 제사드릴 때 사용하는 번제단을 칭하는 용어로서 번제단은 가장 신성한 장소중 하나이지요.
이 신성한 번제단을 예루살렘이 불타 없어질 상징의 언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공경하고 마음은 떠나있는 자들의 최후를 나타나기에 적합한 은유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물이 번제단에서 활활 불타오르는 순간 하나님께서 그 제물의 향기를 받으십니다.
그러나 그 안에 위선과 가식이 있다면 그 제사는 스스로를 불태우를 끔찍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매우 자주 예배하며 불같은 성령의 역사를 요청합니다.
두손을 들고 뜨겁게 찬양하기도 하지요
이런 우리의 모습이 오늘 본문의 아리엘 같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신이 뻔쩍듭니다.
실제로, 경배와 찬양이 유행했던 80-90년대 한국교회는 그 어떤 때보다 공의와 정의를 잃어버렸던 때 였습니다.
예배가 개인의 경건과 교회의 울타리 안에 머물러 있었었지요.
결국 입술과 마음이 일치된 예배는 우리의 일상에서 증명될 것입니다.
찬양할 때 불태웠던 아리엘이 우리의 삶에서도 불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세가지 감사
위선적 예배를 경계하도록 정신차리게 해주심 감사
어제 몇 십년만에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다시 읽었습니다. 나이들어 읽으니 더 깊은 울림이 있네요. 감사
요즘 긴장을 내려놓는 법을 연습중입니다. 감사.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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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6 | 이사야 26:1-27:1(심지가 견고한 나무) | 김현아 | 2026-08-14 |
| 1885 | 이사야 26:1-27:1 (희미해진 단어들)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8-14 |
| 1884 | 이사야 25:2-12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8-13 |
| 1883 | 이사야 24:14-23 (이미와 아직 사이의 괴리)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8-12 |
| 1882 | 이사야 24:1-13 (밀린 월세)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8-11 |
| 1881 | 이사야 23:1-18 (유명과 무명)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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