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짧은 본문 안에 다양한 인간 군상이 보입니다.
먼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을 살리는 분이십니다.
눈먼 시각장애인을 고치기 위해 안식일의 규례를 과감히 뛰어넘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비난할 것을 알았지만 개의치 않고 생명을 살리셨습니다.
두번째는 예수님과 정 반대되는 바리새인입니다.
그들은 정죄하는 자들입니다.
날 때부터 보지 못했던 사람이 눈을 뜨게 되었으면 축하하고 함께 기뻐해주는 것이 인간됨의 도리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람은 보지 못하고 율법만 보았습니다.
율법 교사인 자신들의 권위만을 생각했지요.
세번째 눈을 뜨게된 시각장애인입니다.
그는 엄청난 기적을 경험하고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이후 예수님을 증언하는 증인이 됩니다.
바리새인들 앞에서 주저없이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고백합니다.
혹시 모를 핍박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그의 신앙체험은 증인의 삶으로 이어졌습니다.
네번째 눈 뜬 시작장애인과 정 반대되는 그의 부모입니다.
눈뜬 사람 못지않게 그의 부모역시 엄청난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그들은 평생, 내 죄 때문에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나 하며 죄책감으로 살았을 것입니다.
이제 주님의 은혜로 아이도 고침받고 죄책감으로부터도 해방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고도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바리새인들이 두려워 예수님에 대한 증언의 책임을 아들에게 넘겨 버립니다.
그들의 신앙 체험은 삶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비겁함, 타협, 배은망덕 은 이럴 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네가지 인간 군상이 우리 안에 다 있습니다.
살리는 자, 죽이는 자, 증언하는 자, 타협하는 자가 내 안에서 매일 다툽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라고 탄식했던 바울의 고백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살리는 자, 증언하는 자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세가지 감사
내면을 성찰할 수 있음에 감사
살리는 자, 증언하는 자가 되길 다짐하니 감사
오늘 김동우 전도사님 결혼합니다. 새 가정의 탄생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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