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느헤미야 1:1-11 (대한민국을 더욱 사랑하겠습니다) + 세가지 감사
    2025-11-20 11:20:37
    박영모
    조회수   23

    스룹바벨이 첫번째 포로귀환, 에스라가 두번째 귀환의 중심인물이라면 
    느헤미야는 세번째 포로귀환의 중심인물입니다. 
    에스라가 귀환한 지 약 14년후에 귀환했지요. 

    오늘 본문은 그 배경이 되는 내용입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남아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크게 슬펴합니다. 
    포로로 사로잡혀 온 사람들도 고생했지만 남아있던 사람들도 큰 환란을 겪었습니다. 
    예루살렘성이 훼파되었기에 항상 도적과 강도 야생동물의 위협속에 살아야 했습니다. 

    고대 시대에 성안에 사는 것과 성밖에 사는 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성 안에 사는 사람들을 칭하는 용어가 독일에서 "부르주아"라고 부르는데, 후에 부자들을 일컸는 말이 되는걸 보면
    성안에 사는 것 자체가 큰 특권이었던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동족의 소식을 듣고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며 약속의 말씀에 근거하여 자비를 구합니다. 

    저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만 금식기도해 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나의 미래를 위해, 가정을 위해, 대광교회를 위해 금식은 했지만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막연하게만 기도했네요. 

    오늘 아침 식사에서 "성경 김"을  먹었습니다.  
    성경김은 대한민국 지도를 상표로 하고 있습니다. 
    맛있기로 소문이 나서 일본 회사가 이를 수입하려고 하는데 조건을 달았답니다. 
    지도에 있는 독도를 지우면 수입하겠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성경김 회사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수익이 제일 중요한 회사도 이처럼 조국을 생각하는데
    대한민국을 더욱 사랑하겠습니다. 

    세가지 감사 
    에스라 학개에 이어 느헤미야를 묵상할 수 있음에 감사 
    대한민국에 태어나게 해주심 감사 
    휴가 4일째 입니다. 평화로운 자연서에 아침을 맞지했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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