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성벽이 중수됨에 따라 산발랏과 도비야의 방해도 거세졌습니다.
유다인들을 분열시키고 힘이 빠지도록 조롱합니다.
'너희들은 할 수 없다 너희들이 만든 성벽은 무너질 것이다'
사탄의 전형적인 공격 방식인 정죄입니다.
존귀한 하나님의 형상을 짓밟는 것이지요.
그래도 안되자 이번에는 위협하며 물리적으로 공격하려 합니다.
느헤미야는 왕의 조서를 가지고 성벽을 재건하는 페르시아의 총리입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방해하는 걸 보면 그동안 유다인들이 어떤 대접을 받았는지 짐작할 수 있네요.
안그래도 성벽을 건축하느라 힘이 다 빠졌는데 적들의 기습공격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유다인들이 느꼈을 공포는 이루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조금도 위축되지 않습니다.
동시에 기도와 성벽 재건, 파수 세가지를 실행합니다.
절반은 성벽을 재건하고 절반은 무기를 들고 적들의 공격에 대비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나팔 부는 자를 세워 어디가 공격을 당하는지 알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상황이 얼마나 급박했는지 23절이 잘 보여줍니다.
"우리가 다 우리의 옷을 벗지 아니하였으며 물을 길으러 갈때도 병기를 잡았다."
사명자들은 이와 같은 영적 전쟁을 자주 겪습니다.
예를 들어 저의 사명인 설교만 해도 그렇습니다.
열심히 설교를 준비하며 동시에 사탄의 공격에 대비해야 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토요일과 주일에는 특별히 신경을 더 씁니다.
만나는 사람, 먹는 음식, 보 는것 듣는 것을 주의합니다.
설교문의 단어와 문장을 할 수 있는 한 꼼꼼히 살핍니다.
그러나 이 모든 수고를 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형건축을 많이했던 솔로몬은 시편 127편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결국 세우시고 지키시는 분은 하나님 이십니다.
그러기에 기도가 최선의 대책입니다.
오늘부터 연초까지 여러 사역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세우심과 지키심을 간구합니다.
세가지 감사
영적 싸움의 원리를 상기시켜 주심에 감사
어제 대광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음에 감사
오늘 원로목사님이 설교해 주십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할 수 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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