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창세기 47:13-26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 + 세가지 감사
    2026-05-25 06:33:59
    박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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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셉이 곡식을 팔아 애굽과 가나안 땅에 있는 모든 돈과 가축과 땅을 거두어 들이고 결국에는 사람들까지 종으로 삼는 내용입니다. 
    현대적인 인권 개념이나 경제 관념에서 보면 이는 가난한 사람들의 것을 착취하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4000년전의 고대 근동의 세계에서 요셉의 통치 방식은 큰 자비를 베푼 일입니다. 
    당시는 생존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가축과 땅이 필요한 이유도 생존을 위해서 이지요. 

    요셉은 이를 국가차원에서 해결해 주었습니다. 
    당시 애굽은 지방 영주들의 힘이 강해서 바로왕의 권한은 상대적으로 그리 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근이 오자 지방 영주들은 자기 지역 사람들의 생존을 책임질 수 없게되었고 
    요셉은 그 의무와 책임을 바로에게로 귀속시켰습니다. 
    또한 당시 고대근동의 나라들은 소작세로 30%-50%를 받았는데 요셉은 5분이 1인 20%로 함으로 백성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 주었습니다. 
    즉 당시 사람들에게는 매우 합리적이고 자비로운 방식으로 백성들을 돌보았던 것입니다. 
    이는 25절에 나온 백성들의 고백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백성들은 요셉이 자신들을 살리고 은혜를 베풀었다고 감사했습니다.

    창세기가 요셉의 통치방식을 자세히 기술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서 가정 총무를 하고 감옥에서도 총무역할을 하며 행정의 은사를 개발했고
    총리가 되어 이를 훌륭하게 발휘했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요셉 한사람을 다루심으로 모든 사람의 생명을 살리셨음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98년 아이엠 에프, 07년 금융위기, 20년 코로나가 터졌을 때, 위기의 상황에서 자기 배만 불리려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반면 금모으기나 월세 줄여주기 등을 통해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하려는 고마운 분들도 있었습니다.  
    제국의 질서는 전자의 사람들이 승리자인 것처럼 말합니다. 
    반면 하나님 나라의 역사는 후자의 사람들을 통해 펼쳐집니다. 
    고난의 짐을 함께 질 수 있는 분들, 어려운 때 어깨동무 해 줄 분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세가지 감사 
    여러운 때 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셔서 더불어 함께 살게 하시니 감사 
    어제 저녁 아내와 중랑천변을 걸었는데 장미 수레국화 양귀비가 풍성했습니다. 감사
    한 성도님이 자녀의 투병중에도 감사를 고백하는 메시지를 보내 오셨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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