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역대상 7:1-8:40 (재앙중에서도 건지시는 하나님)
    2025-06-05 10:32:11
    홍순재
    조회수   28

    오늘 묵상 본문 7장부터 8장까지 긴 내용가운데 유독 에브라임의 자손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들을 잃고 아픔과 슬픔으로 가득했던,

    마치 재앙과도 같은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에브라임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오죽했으면 아들의 이름을 브리아(재앙)이라고 지었을까요? 

    어제 여성기도회에 본문이었던 역대상 4장의 야베스의 이름이 고통이란는 뜻과 같이

    우리 인생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이때에 에브라임을 위로하는 형제들이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함께 울며 옆에서 큰 슬픔을 함께 했던 형제들이었습니다. 

    그 위로를 통해 새 힘을 얻은 에브라임은 다시 아들 브리아를 얻게 됩니다.

    우리 공동체도 이러한 위로의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픔과 슬픔을 당한 이웃에게, 옆의 성도에게 존재자체로 위로가 되고 든든한 형제, 자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에브라임의 재앙은 그저 재앙으로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이 가문의 이야기를 눈의 여호수아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세를 이은 믿음과 순종의 사람, 이스라엘의 지도자 여호수아입니다.

    이스라엘의 구원과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했던 자입니다.

    한 사람을 위로하시고, 한 가문을 향한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를 보게 됩니다.

     

    말씀을 통해 큰 위로를 얻습니다. 

    힘들때에 언제나 옆에서 큰 위로가 되는 가족과 동역자들, 

    무엇보다 재앙같은 시간에도 하나님은 일하신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이고 감격입니다. 

    오늘도 복음 앞에 섭니다.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한 순간도 설 수 없습니다. 

    주님이 나의 소망되심을 믿으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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