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역대상 13:1-14(헛된 열심)
    2025-06-12 00:00:10
    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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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

    빼앗겼던 언약궤를 다시 찾아 성전으로 옮기며 다윗은 기쁨으로 설레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소홀히 했던 사울과 달리 다윗은 언약궤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려 했습니다. 그런 다윗의 마음을 하나님은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새 수레에 언약궤를 싣고 수금과 비파, 제금과 나팔을 연주하며 영원히 함께 하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다윗, 그러나 다윗이 간과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언약궤를 옮기는 방법에 있어서 다윗은 자신의 정성과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위해 다시 찾은 언약궤를 아이러니 하게도 하나님의 방법과 뜻이 아닌 자신의 방법과 최선으로 옮기려는 우를 범했던 것입니다. 

    우리 역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해야 했음을 간과하는 경우가 적지않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방법이 아닌 우리의 생각과 방법은 헛된 열심이 될 수 있음을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구별하여 그 뜻대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고 구별하여 온전히 이루어 갈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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