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두로왕 히람이 다윗궁을 건축하도록 돕습니다.
왜 그렇게 했을까요?
국제정치의 역학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원래 지역적으로 가까운 나라들끼리는 사이가 안좋은 법입니다.
두로의 입장에서는 이스라엘의 번성이 반가울리 없습니다.
다윗은 이런 과정을 통해 여호와께서 자신의 나라를 굳건히 세워주시고 이스라엘을 번영하게 하심 임을 깨달아 알았습니다. (2)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가져오려는 다윗의 선한 마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뜻입니다.
어제의 끔찍한 일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은 결과이지 언약궤를 옮기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다음 에피소드로 다윗이 블레셋을 두번 물리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핵심은 다윗이 여호와께 물은 것에 있습니다.
두번의 전쟁 모두 전쟁에 앞서서 하나님께 묻습니다.
과거 사울 시대에는 언약궤 앞에서 묻지 않았던 것과 대조되지요.(13:3)
하나님께서는 언약궤를 옮기는 일을 통해 다윗에게 교훈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언약궤를 다윗성에 옮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한 일임을 말씀하시는 동시에
하나하나 묻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할 것을 알려 주십니다.
다윗은 들을 귀가 있는 사람입니다.
주님의 음성을 깨닫습니다. (2)
그의 마음이 주님의 마음에 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어떻게 하면 여호와를 기쁘시게 할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룰까?"가 그의 관심이었기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알아 차립니다.
저는 굉장히 목표 지향적입니다.
설교도 그렇고 사역도 그렇고 분명한 목표를 정해놓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온 힘을 씁니다.
그러다 보니 자칫 결과 지향적이 될 수 있습니다.
목표에 과도한 무게를 두어 그 목표를 성취하지 못할 때 실망할 수 있지요.
오늘 본문은 과정이 중요함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행하라 하십니다.
블레셋을 어떻게 물리칠지 물었던 것처럼 언약궤 옮기는 것도 물어야 합니다.
우리의 책임은 결과가 아닌 과정에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과정'이 목표가 되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세가지 감사
목표지향적인 내 모습을 돌아보게 하심 감사
하나님과 동행하는 과정에 집중하라 하시니 감사
어제 손경민목사님 힐링 콘서트를 통해 큰 은혜 주신 것 감사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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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7 | 역대상 13장 1–14절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 지성율 | 2025-06-15 |
1386 | 역대상 16:1-22 (어제 하나님의 신실하심 보았습니다)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6-14 |
1385 | 역대상16:1-22 (그 성호를 찬양하라) | 남경화 | 2025-06-14 |
1384 | 역대상 15:1-29 (언약궤에 대한 바른 태도)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6-13 |
1383 | 역대상 14:1-17 (과정이 목표가 되도록)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6-12 |
1382 | 역대상 13:1-14(헛된 열심) | 이혜경 | 2025-06-12 |
1381 | 대상13장 1-14절 '상처 뿐인 영광' | 이경수 | 2025-06-11 |
1380 | 역대상13:1-14 (편함과 쉬움 사이)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6-11 |
1379 | 역대상 12:1-40 (되게 하시는 하나님)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6-10 |
1378 | 역대상 11:20-47 (요압은 왜 첫 세용사가 되지 못했을까?)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6-09 |
1377 | 역대상9:1-34 (맡겨진 일을 소중히) | 남경화 | 2025-06-06 |
1376 | 역대상 9:1-34 (누가 참 이스라엘인가?)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6-06 |
1375 | 역대상 7:1-8:40 | 장윤희 | 2025-06-05 |
1374 | 역대상 7:1-8:40 (재앙중에서도 건지시는 하나님) | 홍순재 | 2025-06-05 |
1373 | 역대상 7:1-8:40 (한 두가지만 잘해도)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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