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요한계시록 19:11-21 (예수님은 하나님 이시다~!) + 세가지 감사
    2025-07-30 07:19:30
    박영모
    조회수   41

    종말환상입니다. 
    예수님께서 백마탄 자의 모습으로 나타나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주목할 것은 예수님의 모습에 대한 묘사입니다. 
    구약 메시야의 예언에 나왔던 단어, 하나님을 묘사할 때 사용하는 단어
    복음서의 예수님을 상징하는 단어, 시대적인 승리자의 단어가 동시에 다 나옵니다.

    백마는 왕이 전쟁에서 승리하여 개선할 때 타던 말입니다. 승리자 예수님을 나타냅니다. 
    충신과 진실은 번역이 애매합니다. 신실(피스토스)과 진리(알레데이아)가 정확합니다. 
    신실과 진리는 하나님의 대표적인 속성이지요. 
    공의로 심판 한다는 것은 이사야 11장 메시아 예언을 받는 표현이고 
    불꽃 같은 눈, 많은 관들 역시 하나님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는데 자기 밖에 아는 자가 없다'는 표현은 그 누구의 다스림도 받지 않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유대인들은 누가 누구의 이름을 지어주면 소유권 혹은 지배권이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백마탄 자는 그 누구도 이름을 알 수 없습니다. 즉 누구의 지배도 받지 않는 분입니다. 
    이런 분은 세상에 한분 밖에 안계시지요. 스스로 있는 자, 하나님뿐입니다.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는 것은 말씀이신 예수님을,  만국을 철장으로 다르시는 것은 시편 2편을 반영합니다.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다는 것은 앞선 계14장을 반영한 것이며 구약에 자주 나오는 진노의 잔과 연결됩니다. 
    그 옷과 다리에 만왕의 왕 만주의 주라고 써있는데, 세상 임금노릇하는 악과 대조됩니다. 
    온 세상의 진정한 왕은 예수님이시라는 선포이지요. 

    이처럼 요한이 본 예수님의 환상은 신구약 성경 전체의 압축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한 마디로 하면 "예수님께서 하나님" 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피흘려 죽임당한 어린양은 온 천지만물의 창조주요 주관자 이신 하나님이십니다. 
    바로 이 고백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며 바로 이 고백 위에 우리의 신앙이 세워져 있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을 왕으로 섬기며 그분만을 따르겠습니다. 

    세가지 감사 
    에수님이 하나님 되심에 감사 
    그 예수님만을 왕으로 섬길 수 있음에 감사 
    지난 일주일 특별한 사정으로 기도했는데 일찍 응답해 주시고 분별할 수 있는 지혜 주심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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