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을 새롭게 하리라." 과연 세상의 어느 누가

이런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하나님 한 분

만이 만물을 새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지으신 작품인 새 예루살렘은 마치 신부

가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은 정도였습니다.  

이 광경은 허상이 아니라 장차 일어날 실재입니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기뻐하셨던 하나님의 그

마음이 온전히 성취되고 회복되는 순간입니다. 이 

온갖 우주 만물에 깃든 하나님의 기쁨을 상상할 수 

있으십니까?

소망은 우리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

나님께서 주시는 언약, 즉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신다는 약속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부분에 보여주시는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예언은 이

미 구약의 예언자들을 통해 주셨던 환상입니다.(사65) 

하나님께서는 이 오랜 약속을 반드시 지키실 것입니

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정성들여 준비하신 선물을 들

고 당신의 백성 된 자들과 함께하고 싶으신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들의 깊은 시름과 한숨까지도 감싸 안아

주고 싶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에 감동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묵상을 잘 마치게 해 주셔서 감사~

오늘은 찬송가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 입에

맴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