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에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1절로, 그날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새로움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전천년설이나 세대주의 전천년설은 이것을 전혀다른 새로움을 의미한다고 해석합니다. 
A에서 B가 되었다고 보는 것이지요. 

그러나 보편적인 신학계는 그렇게 해석하지 않습니다. 
질적인 새로움으로 해석합니다. 
A에서 질적으로 완전히 달라진 A'로 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처음 자신이 창조하신 세상을 버릴리 없기 때문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의 완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둘째 구약의 예언은 반복해서 이 땅이 새로워질 것을 예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사야 65:17, 66:22 의 예언의 성취입니다 
이사야는 마지막 날에 이루어질 새하늘과 새땅을 "이 땅"이 완전히 새로워 지는 것으로 예언합니다 

셋째 신자됨이나 부활과의 일관성 때문입니다. 
고후5:17은 예수믿는 신자를 "새로운 피조물이니 이전 것은 지나갔다"고 말합니다. 
신자는 예수님 믿고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지만 이전의 육식과 정신 또한 온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질적으로 신분적으로 바뀐 것이지요. 
부활도 마찬가지 입니다. 부활의 몸은 완전히 새로운 몸이지만 여전히 과거의 육체와 연결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창자국과 못자국을 여전히 가지고 있었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죽어서 들어가는 천국은 이 세상과 전혀 상관없는 하늘나라가 아닙니다. 
마지막 날에 이 땅에 이루어질 완성된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죄로 오염된 처음 땅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하나님이 영원히 함께 하시기에 더 이상 애통도 없고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만이 통치하시는 세상입니다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십옵소서 

세가지 감사 
그날에 이루어질 새 하늘과 새땅을 소망하게 하시니 감사 
어제 다른 교회 목사님께서 우리교회 리모델링을 탐방하러 오셨습니다. 많이 칭찬해 주셨습니다. 감사 
오늘 초등부 수련회를 떠납니다. 셋째 예림이의 생애 첫 수련회 입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