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되면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온전히 회복될 것입니다. 
구약 선지서들의 중요한 예언 중 하나가 예루살렘의 회복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에서 죄악을 저질러 쫒겨났습니다. 
성전은 파괴되고 대부분의 유대인들이 포로로 사로잡혀 가거나 전 세계로 흩어졌습니다. 

이후 이스라엘의 소망은 예루살렘의 회복이었습니다. 
다윅과 같은 메시아가 오셔서 예루살렘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꿈꾸었지요. 
이것은 훗날 소위 "시온주의"로 발전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은 물리적인 예루살렘 회복을 위해 피를 흘리며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마침내 예루살렘이 온전히 회복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요한이 보았더니 하늘로 부터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내려옵니다. (10)
하늘로 부터 내려온다는 것은 이 땅의 악에 전혀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그곳에 가득합니다. (11) 

이 예루살렘성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9절이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어린양의 신부입니다. 
어린양의 신부란 이미 앞서서 이마의 표를 받지 않은 사람들 즉 교회라고 여러차례 언급되었었지요.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새예루살렘은 어린양의 피에 옷을 빨고 완전히 거룩해진 교회입니다. 

이후의 묘사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예루살렘성은 열두 문이 있고 그 위에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이 있습니다.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거기에는 열두 사도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성의 길이 넓이 높이가 전부  만이천 스다디온으로 동일합니다. 
성곽은 백사십규빗입니다. 
그 성곽은 12개의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상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모두 12라는 상징적인 숫자로 되어 있습니다. 
12는 하나님의 백성의 숫자입니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사렘은 물리적인 성이 아닌 마지막날에 온전히 거룩해진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 즉 교회를 의미합니다. 

이 땅의, 교회는 불완전합니다. 
알곡도 있고 쭉정이도 교회 안에 잇습니다. 
갈등도 있고 넘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날이 되면 교회가 온전해질 것입니다.
온전해질 교회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세가지 감사 
온전해질 교회를 소망하니 감사 
어제 밤 금요기도회에서 청년들과  하봉수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감사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가 수많은 교사들의 수고를 통해 치뤄지고 있습니다.  좋은 교사들을 풍성히 주심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