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이번에 요한 게시록을 묵상하면서 교역자들과 '무슨 의미인지를 알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보통 설교는 본문이 말하는 교훈에 집중한다면 이번에는 본문 자체를 설명하는데 치중한 것이지요.
요한 계시록은 여러 상징과 이미지들이 나오기에 각각의 의미를 알지 않는 한 해석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단어의 의미 상징의 이미를 깊이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계시록의 일곱 교회 부분만 기억을 했고 나머지는 막연했는데, 이번에는 전체를 꿸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묵상의 유익이자 기쁨일 것입니다.
드디어 계시록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마지막 부분은 예수님의 당부와 자기 소개 그리고 약속으로 되어 있습니다.
핵심은 속히 오시겠다는 것입니다.
10절에 보니 때가 가까웠으니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고 합니다.
11절에 그러니 사람들을 그냥 하던대로 놔두라고도 합니다.
12절에 속히 오시겠다고 하십니다.
20절에 한번 더 속히 오겠다고 합니다.
속히 오시겠다고 하신 주님께서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오시지 않고 계십니다.
주께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 같지만 우리에게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지요.
하늘을 향해 외칠 수 밖에 없습니다.
" 주님 약속대로 속히 오시옵소서 "
아직 오시지 않았다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뜻이겠지요.
순교자의 피가 아직 차지 않았거나,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시기 위한 뜻이거나.....
결국 시선은 하늘을 바라보지만 두발은 이 땅을 디딜 수 밖에 없습니다.
마음은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지만 손과 발은 오늘의 현실을 붙잡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저 오늘 하루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가난한자의 모습으로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할 수 밖에 라고 표현했지만 이것은 주님을 직접 보고 싶은 바램을 나타내는 것일 뿐,
하루를 사랑하는 삶에 이미 하나님 나라가 와 있는 것임을 믿습니다.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세가지 감사
요한 계시록 묵상의 마침표를 잘 찍을 수 있어서 감사
한달동안 계시록을 통해 큰 은혜 주심 감사
더욱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게 하심 감사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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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3 | 이번 주 저의 묵상은 새벽기도 설교입니다. | 박영모 | 2025-08-11 |
1452 | 스가랴 4:1-14 (성전 재건이 하나님의 일인 이유)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8-09 |
1451 | 스가랴 3:1-10 (구약의 복음)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8-08 |
1450 | 스가랴3:1-10 (미치지 못하여도) | 남경화 | 2025-08-08 |
1449 | 스가랴 2:1-13(폐허 속에서 회복을 바라보다) | 김현아 | 2025-08-08 |
1448 | 스가랴 2:1-13 (불 성곽의 약속이 실현되었습니다)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8-07 |
1447 | 스가랴 1:7-21 (질투, 긍휼, 진노)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8-06 |
1446 | 스가랴 1:1-6 (비슷한 처지)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8-05 |
1445 | 요한계시록 22:6-21 (할 수밖에 없습니다...)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8-04 |
1444 | 요한계시록 21:9-21 (새 예루살렘성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8-02 |
1443 | 요한계시록21:1-8 (만물에 깃든 하나님의 기쁨) | 남경화 | 2025-08-01 |
1442 | 요한계시록 21:1-8(눈물을 닦아주시는 하나님) | 정대현 | 2025-08-01 |
1441 | 요한계시록 21:1-8 (새 하늘과 새 땅?)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8-01 |
1440 | 요한계시록 20:1-15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7-31 |
1439 | 요한계시록 19:11-21 (예수님은 하나님 이시다~!)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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