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역대하 15:1-19 (20년의 평안을 소망합니다)
    2025-10-02 07:17:36
    박영모
    조회수   41

    역대하 왕들의 역사에는 두드러진 패턴이 있습니다. 
    왕이 여호와에 대한 좋은 태도를 취했을 때는 그 다음에 반드시 여호와께서 평안과 형통을 주십니다. 
    이 패턴은 심지어 악한 왕에게까지 적용이 됩니다. 
    르호보암 같은 악한 왕도 잠시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평강을 주십니다. (11:17, 12:1) 

    사실 우리 인생을 보면 이 패턴이 매우 흐리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해 하나님만을 의지했지만 고난의 연속인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되려 악을 행하는 자들이 잘나가는 꼴을 심심치 않게 봅니다. 

    역대기의 1차 독자들이었던 포로기 이후 유대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예루살렘에 돌아왔지만 삶은 더 깊은 지하로 내려가는 듯 했습니다. 
    여호와를 찾아 약속의 땅에 왔지만 약속의 성취는 멀어보이기만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왕들의 역사는 그들에게 소망이 되었을 것입니다. 
    여호와를 찾으면 만나주시고 여호와를 버리면 징계를 받는 단순한 패턴은
    우리도 여호와만 섬기면 평안을 얻을 수 있다는 소망이 되었을 것입니다.  

    아사는 이 패턴의 대표적인 모범입니다. 
    2절에서 아사랴 선지자가 이렇게 선포합니다.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함께 하시고, 찾으면 만나고, 버리면 버리시리라"
    아사는 여호와와 함께하고 여호와를 찾기로 선택했습니다. 
    성전 질서를 훼손하는 우상의 흔적들을 없애고 성전 제단을 재건하여 온전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심지어 여호와를 찾지 않는 자는 남녀노소를 막론한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고 맹세합니다. 
    그 본보기로 우상 숭배하는 태후를 폐위시켜 버립니다. 

    아사의 개혁에 하나님께서는 평안으로 응답하십니다. 
    "이 때부터 아사왕 제 삼십오년까지 다시는 전쟁이 없으니라"
    여기서 이 때란 10절에 나온 아사왕 제 십오년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무려 20년간을 전쟁없이 평안하게 지냈던 것입니다. 

    이 평안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제가 대광교회를 섬기는 동안 전쟁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도 누구도 사탄의 공격으로 쓰러지거나 넘어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호와와 함께 하고 여호와를 찾으면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여호와만 예배하고 찾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의지합니다. 

    세가지 감사 
    주께서 주시는 평안을 꿈꾸고 소망하게 하심 감사 
    어제 여러 성도들을 위한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수술이 잘 끝나게 하시고 계약이 성사되게 하심 감사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한결 좋아졌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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