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요한복음 21:15-25 (자기 확신, 자기 계획, 비교) + 세가지 감사
    2026-04-08 07:08:01
    박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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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자기 양을 맡겨주셨습니다. 
    이 양은 주께서 생명 다해 끝까지 사랑하신 양들입니다. 
    이렇게 귀한 양을 베드로 같은 자에게 맡기십니다. 

    주님은 선한목자 비유에서 선한 목자는 이리가 달려올 때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양은 커녕 스승이 위기에 처했을 때 세번이나 부인했던 자입니다.  
    세상 같으면 이런 자를 자격 미달 이라고 여기며 탈락시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베드로를 찾아와 실패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니다.

    베드로에게 필요한 것은 세가지 였던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자기 확신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나는 배신하지 않는다. 나는 끝까지 충성한다'는 자기 확신이 모래성과 같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내가 주를 사랑하는 지 주께서 아신다고 고백할 수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사명자는 자기 확신이 아닌 주님에 대한 확신으로 걸어갑니다. 

    두번째는 자기 계획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제까지 스스로 띠 띠고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다녔습니다. 
    앞으로는 남이 띠 띠우고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갈 것입니다. 
    한마디로 주께서 부르신 곳으로 자연스럽게 가게 될 것이란 말씀이겠지요.  
    요한복음 13장 36절에서 베드로는 주님을 향해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라고 물었습니다. 
    이 대사는 유명한 영화 '쿼바디스(라틴어)'의 제목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자기 계획을 내려놓고 주님이 가시는 길로 갈 것입니다.

    세번째는 비교를 내려놓은 것입니다. 
    베드로의 자기 확신은 비교를 담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더 충성하겠다는 것이지요. 
    주님이 양때를 맡겨주시는 순간에도 요한은 어떻게 될 것인지 묻는 것을 보면 이 비교는 평생 가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가장 내려놓기 어려운 부분이라는 뜻이겠지요. 

    배신자에게 생명보다 귀한 양을 맡겨주시는 주님이 놀랍습니다. 
    베드로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들어 쓰시는 주님 덕분에 안심이 됩니다. 
    여전히 자기 확신과 자기 계획 비교에 능한 저도 만들어 써주실 줄 믿습니다 

    세가지 감사 
    베드로같은 자도 회복시켜 사용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나도 만들어 써주십시오.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 확신, 자기 계획, 비교를 내려놓겠습니다. 
    겨울내내 달고 살았던 감기가 봄과 함께 떨쳐진 것 같습니다.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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