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아브라함이 헤브론 땅을 구입하는 내용입니다.
21장에서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으로부터 브엘세바의 우물을 샀습니다.
가나안에서 최초로 자기 소유의 우물이 생겼지요.
훗날 이 브엘세바는 이스라엘의 최 남단의 경계가 됩니다.
22장에서 아브라함은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바치려고 했습니다.
웃날 이 땅은 다윗이 번제를 드렸던 아리우나의 타작마당입니다.
또한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을 지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오늘본문 23장에서는 헤브론을 구입하는 내용입니다.
헤브론은 남유다의 수도입니다.
다윗이 유다지파의 왕이 되었을때 이 헤브론을 수도로 삼았습니다.
이렇듯 창세기는 이스라엘에게 중요한 지역들이 어떻게 이스라엘에 편입되었는 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헤브론 땅 막벨라굴은 사라의 장지를 마련하면서 얻은 땅입니다.
아브라함은 헷 족속의 사람들과 성문 앞에서 거래를 합니다.
고대근동에서 성문은 재판하는 자리로서, 성문에서 행해지는 모든 거래는 공신력이 있습니다.
거래하는 과정이 굉장히 나이스해 보이지만 이는 아브라함이 일방적으로 당한 거래입니다.
고대근동은 명예를 중요시 했기 때문에 자신의 욕심을 확실히 드러내며 거래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기에 자신이 얼마나 관대한 사람인 지를 먼저 보여줍니다.
에브론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브라함에게 공짜로 땅을 주겠다는 것은 실제로 그렇게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자신의 관대함을 보여주는 어법입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아브라함이 덥썩 공짜로 그 땅을 받으면 상대를 모욕하는 행동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했다면 헷 사람들이 분노하여 아브라함을 가만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돈을 주고 사겠다고 말합니다.
에브론은 그제서야 값을 이야기 하는데 무려 은 사백세겔을 부릅니다.
다윗이 아리우나의 타작마당을 은 50세겔로 산 것을 가만하면 엄청나게 비싼 가격입니다.
더욱이 그 땅은 농사 짓는 땅이 아닌 매장지입니다. 우리로 따지면 일종의 맹지인 것이지요.
그러나 아브라함은 흥정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랬다가는 많이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에브론을 욕보이는 꼴이 되고 원한을 살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오히려 엄청난 값에 그 땅을 삼으로서 헷 사람들로 부터 인정을 받는 길을 택합니다
아마 이 거래를 지켜보았던 헷사람들은 아브라함이 자신들을 충분히 존중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며 그를 그 땅의 주인으로 확실히 인정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경제적인 손해를 보았지만 대신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했습니다.
큰 값을 치루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거주할 수 있는 기틀을 얻었습니다.
그는 무엇이 중요한지 돈은 어디에 써야하는 지를 확실히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돈(자본) 자체가 목적인 자본주의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버는 것에는 신경을 쓰고 왜 돈을 버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 지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는데 잘 사용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세가지 감사
경제적 이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알려 주시니 감사
부족한 자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물질을 흘려보내 주시니 감사
어제 병상세례를 주었습니다. 함께 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은혜 주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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