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암몬과 아람 연합군을 물리친 내용입니다.
전쟁의 발단이 흥미롭습니다.
암몬 왕 나아스가 죽자 다윗이 조문 사절단을 보냅니다.
하지만 암몬의 방백들은 나아스의 아들 하눈에게 그들이 스파이일 것이라 말하고 사절단을 심하여 욕보입니다.
암몬의 방백들은 왜 다윗이 보낸 사절단을 싫어했을까요?
왕이 죽었을 때 가까운 나라들이 사절단을 보내는 것은 자연스런 일인데 말입니다.
본문에는 그 이유가 나오지 않으나 아마 두려움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다윗이 이스라엘 주변국들을 복속시키자 자신들도 그렇게 할까봐 두려웠을 것입니다.
두려움은 우리의 판단능력을 마비시키고 위축되게 만듭니다.
자연스러운 보호본능을 뛰어넘어 오해, 거절, 배제, 적개심을 부추기지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으면 당연히 잘못된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눈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큰 비용을 치루었습니다.
반면 다윗의 용사들은 블레셋의 막강한 장수들을 무찔렀습니다.
십배, 골리앗의 아후 라흐미, 손과 발에 가락이 여섯인 자 등은 당시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의 창자루가 배틀채 같았으니 보기만 해도 벌벌 떨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장수 십브게, 엘하난, 요나단 등이 그들을 죽였습니다.
이 일이 얼마나 위대했는지 특별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는 좌우명처럼 삼고있는 문장이 하나있습니다.
"두려움은 하지말라는 싸인이 아니라 극복하라는 싸인이다."
두려운 일을 만나면 더욱 당당해 지려고 합니다.
겉으로는 당당하게, 속으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이지요.
온 세상이 불안하고 두려운 이야기 투성이입니다.
전쟁이 이곳 저곳에서 일어나고, 물가는 오르고 경기는 침체입니다.
성도들의 삶은 팍팍해지고 교회는 돌파할 수 있는 길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사탄이 원하는 것은 분명할 것입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혀 엉뚱한 판단을 내리는 것, 두려움을 해소할 희생냥을 찾도록 하는 것.
위축되고 움츠러들게 하는 것......
이럴 때 일수록 가슴을 펴고 악한 영들과 맞서 싸워야 할 것입니다.
대장되신 주님을 따라 말씀의 검을 높이 들어야 할 것입니다.
세가지 감사
담대한 마음 주심 감사
대광교회에 영적인 용장들을 주심 감사
감기를 이겨내게 하실 줄 믿고 감사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
1397 | 역대상 24:1-31 (하나님의 질서대로 합당하게)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6-24 |
1396 | 역대상 23:1-32 (다윗의 위대함)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6-23 |
1395 | 역대상22:1-19 (무엇을 남길까?) | 남경화 | 2025-06-22 |
1394 | 역대상 21:18-30 (참 성전되신 에수님)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6-21 |
1393 | 역대상 21:1-17 (다윗의 반역)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6-20 |
1392 | 역대상 19장 1-5절 '성숙으로 나아가는 삶' | 이경수 | 2025-06-19 |
1391 | 역대상 19:1-20:8 (힘이 되시는 하나님) | 이혜경 | 2025-06-19 |
1390 | 역새상 19:1-20:8 (두려움을 만날 때)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6-19 |
1389 | 역대상 18:1-17 (아름다운 선순환)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6-18 |
1388 | 역대상 17:16-27 (내가 누구이기에)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6-17 |
1387 | 역대상 13장 1–14절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 지성율 | 2025-06-15 |
1386 | 역대상 16:1-22 (어제 하나님의 신실하심 보았습니다)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6-14 |
1385 | 역대상16:1-22 (그 성호를 찬양하라) | 남경화 | 2025-06-14 |
1384 | 역대상 15:1-29 (언약궤에 대한 바른 태도)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6-13 |
1383 | 역대상 14:1-17 (과정이 목표가 되도록)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6-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