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통치 초기 블레셋과의 전쟁을 시작으로 주변국들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제국으로서의 견고한 발전을 이루어 갑니다. 그러나 이것이 다윗의 능력이 아님을 말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18장에서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 라는 말씀이 반복되며 이것이 다윗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다윗 사절단의 의도를 의심한 암몬은 사절단을 정탐꾼으로 여기며 사절단에게 모욕적인 행위를 함으로써 전쟁에 이르게 됩니다. 

13장 "너는 힘을 내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힘을 내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의 말씀처럼 이 전쟁이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명확히 알고 있음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가운데 신뢰가 무너지는 일, 오해받는 상황, 모욕을 느끼게 되는 순간들... 이 모든 상황에도 우리를 아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의지하며 나아갈때 오늘 하루도 살아갈 힘을 얻고 다시 설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힘이 되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