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역대상22:1-19 (무엇을 남길까?)
    2025-06-22 15:07:52
    남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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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 그에게 주어진 것은

    막대한 재물도, 강성한 국가도, 상황을 바꿀 만한 

    외부적인 조건도 아니었다. 오히려 다윗은 사울의 

    잘못된 정치 아래에서 분열과 혼란 속에 처한 국

    가를 물려받았다. 그러나 다윗은 오랜 노력 끝에 

    평안과 안정 그리고 힘을 갖춘 통일 국가 이스라

    엘을 이루었고, 그 풍요롭고 안정된 국가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남겨준다.

    이는 성경에 그려진 아름다운 계승의 한 장면이 

    다. 이미 존재하는 좋은 전통을 잘 유지시키고 물

    려주는 것은 물론이요, 지금의 잘못된 것을 변혁

    하고 재창조하여 좋은 것으로 후손들에게 물려주

    는 것도 우리의 책임인 것이다.

    무릇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뒤에 오는 후손들에

    게 선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이어주고 남겨줄 수 

    있는 인생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가정예배를 드리며 아이들에게 믿음의 유산과

    어느 목사님처럼 요한복음14:6절을 유언의 말씀

    으로 이야기했다. 아이들이 알겠다고 답해줘서 행

    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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