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나머지 여섯 아들, 빌하와 실바 라헬이 낳은 아들을 축복하는 내용입니다.
주목할 만한 몇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이 축복은 아름다운 히브리 시로 되어 있어서 언어유희가 많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단은 "재판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 사용된 자음 "ㄷ ㄴ"과 같은
"네 백성을 심판할 것이다." 라는 뜻의 야'딘' 을 사용하여 축복합니다.
히브리어는 모음을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히브리어로 보면 "단"과 야"딘"은 똑같습니다 .
또 다른 예로 요셉을 무성한 가지 라고 축복하는데 여기 사용된 단어는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과 자음이 같습니다.
이렇게 시로 기록한 것은 기억하기 좋도록 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운율을 맞추어 기록함으로 후 세대들이 야곱의 축복을 노래처럼 부르며 상기하도록 했을 것입니다.
두번째로 주목할 만한 것은 24절, 요셉의 축복 안에 나와 있는 "야곱의 전능자"라는 표현입니다.
"야곱의 전능자" 라는 히브리 단어는 "황소"와 자음이 똑같습니다.
이러다 보니 히브리 글자로 이 단어는 야곱의 전능자 라고도 읽을 수 있고 황소라고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히브리어는 모음을 기록하지 않습니다)
야곱의 전능자는 여호와 하나님을 뜻하지요.
문제는 글자가 똑같다 보니 여호와 하나님을 황소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학자들 가운데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황소의 형상으로 만들어 섬긴 이유가 여기 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야곱의 전능자와 황소가 자음이 똑같다 보니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황소의 이미지로 생각했고
황소 형상을 자주 만들었다는 것이지요.
매우 유력한 의견 중 하나입니다.
세번째는 확실히 요셉을 축복하는 내용이 길고 풍성하다는 점입니다.
요셉은 장자의 명분을 이어 받았기에 전통대로 다른 자녀들보다 많은 축복을 받습니다.
축복의 내용 또한 읽는 우리도 사모할 만한 좋은 것들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요셉의 축복을 이어받은 에브라엠 지파는 이 복을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정복, 사사시대, 통일 왕국과 분열왕국을 거쳐오며 스스로 복을 걷어차 버렸습니다.
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야곱의 축복은 절대 불변한 것이 아닙니다.
예언 된 복은 반드시 임합니다. 그러나 내가 복을 거부하면 받을 수 없습니다 .
예언된 화도 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면 화가 변하여 복이됩니다.
관건은 어떤 예언을 받았느냐가 아닌 내가 그 예언을 어떻게 품고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예수믿는 자에게 약속하신 풍성한 복을 누리며 살고 싶습니다.
세가지 감사
야곱의 아들들보다 더 풍성한 복을 우리에게 약속해 주심 감사합니다.
어제 노회 임원 수련회가 서해 영흥도에서 있어서 장거리 운전을 했습니다. 안전히 다녀올 수 있음에 감사
오늘 오랫 동안 요양원에 계신 성도님을 심방합니다. 위로의 통로로 사용해 주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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