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삼손은 타락한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은 자신의 눈에 보기에 좋은 이방신들을 취하며 우상숭배했습니다.
성경은 이와 같은 이스라엘을 음란하다고 표현하지요.
삼손이 딱 그렇습니다.
그는 가사에서 한 기생을 "보고" 그에게로 들어갑니다.
가사는 훗날 골리앗이 등장한 성읍으로 블레셋의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삼손은 블레셋에 내려가 그들의 문화를 즐기며 성적 욕망을 채웠습니다.
이 후 소렉 골짜기에 들릴라라 이름 하는 여인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동안 삼손이 취했던 여인의 이름이 등장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이름을 명시합니다.
들릴라의 이름의 뜻은 "밤의 여인"입니다.
"작은 태양"이라는 이름을 가진 삼손이 밤의 여인에게 속박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삼손은 들릴라를 사랑했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사랑이라도 다 같은 사랑이 아님을 우리는 압니다.
참 사랑은 서로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주고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반면 삼손과 들릴라의 사랑은 왜곡된 사랑의 전형입니다.
삼손은 들릴라를 통해 자신의 육체적 욕망을 충족하려 했으며 들릴라는 삼손을 속여 블레셋 인들이 제시한 막대한 은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들릴라에게 제시한 금액이 블레셋 다섯 성읍이 각각 1천 100개씩 총 은 5천 500개 입니다. 당시 연봉이 은 10개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금액이지요. )
삼손의 욕망과 들릴라의 욕망이 만나니 성령의 불이 점점 꺼져 갑니다.
그들의 사랑은 성령을 훼방하는 나쁜 사랑이었습니다.
우리도 사랑이라고 포장한 나쁜 사랑을 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가까운 배우자나 자녀에게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나의 열등감과 수치심을 배우자나 자녀를 통해 보상받으려 할 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내 욕망을 투영하게 됩니다.
그것이 나쁜 사랑임을, 아니 사랑이 아님을 알아야 하겠지요.
아내와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대광교회를 사랑합니다.
나의 사랑이 내 욕망의 투영이 아니기를... 진짜 사랑이기를... 그래서 성령하나님이 충만히 역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세가지 감사
서로를 세워 주는 참 사랑을 소망하게 하심 감사합니다.
사랑할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허락해 주심 감사.
요즘 하늘이 너무 좋아 차를 놔두고 자건거나 러닝으로 출퇴근 합니다. 출 퇴근의 기쁨을 주시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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